지난 16일 강북삼성병원 C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널스지니어스 인턴십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6일 국내 대형 병원 중 최초로 시행한 채용 연계형 간호 인턴십 ‘널스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널스지니어스는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새롭게 선포된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라는 핵심가치를 채용 과정에 담기 위해 기획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의 인턴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실제 병원의 업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경험했다.
단기간 실시하는 일반적인 병원 현장실습과 달리 이번 인턴십은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응급상황대처 및 의사소통) △밀착형 사례 중심 부서 실습 △다양한 특수 부서 실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멘토인 선배 간호사와 함께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쌓는 한편, 선배 간호사와의 토크쇼, 경영진과의 대화 등 강북삼성병원만의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인턴십 종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후년도 정규직 신입 간호사로 조기 선발하는 채용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채용 프로세스를 지원자 중심으로 개선해 채용 전 과정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은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원석 같은 간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양성할 계획이다.
널스지니어스 1기를 수료한 인턴들은 “단순 실습이 아닌 병원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어 값진 기회였다”, “프로그램 전반에 인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빨리 병원에 입사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등 소감을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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