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540명 중 446명 사직서 제출, 349명 미 출근
22일 인천 수련병원의 전공의 44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349명(오후 2시 기준)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인천시의료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인하대학병원을 비롯 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540명 중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19일 273명(50.5%)에서 22일 446명(82.5%)으로 173명(32.0%)이 증가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수련병원의 전공의 44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349명(오후 2시 기준)이 출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인천시는 공공 의료원인 인천시의료원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 24시간 운영, 응급실 전문의 순번제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응급실·외래환자가 증가하면 오후 10시까지 야간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환자를 수용할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해 실시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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