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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R 전망은" 사람인 '인사이트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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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R 전망은" 사람인 '인사이트 세미나' 진행

[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사람인HR 연구소 인사이트 세미나'를 진행했다.

26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과 인적 네트워킹, 사람인 채용 솔루션 체험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 주제는 '2024년 HR 전망과 미래 인재 전략'으로 커지는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HR 조직이 기업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법론을 공유했다.

세션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람인 HR연구소 최승철 소장이 '2024 HR 환경과 인재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소장은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HR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스템을 내실화해야 한다"며 "외부 유입 제약이 따르는 저성장 시대에는 이상적인 인사 관리 체계를 설정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지금 실행 가능한 체계를 수립 및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강연은 INF컨설팅 김덕중 상무가 맡았다. 김 상무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법: 사무직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사무관리직 지식근로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사무직은 스스로 업무에서 개선점을 찾고 적용하는 '화이트해커'이자 다양한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의사 결정, 팀·프로젝트 관리까지 해내는 '풀 스택 근로자'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사람인은 다양한 인재 채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사람인은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채용 업무 부담과 정보기술(IT) 개발자 구인난 해결을 돕기 위해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채용 관리 솔루션 '등용문' 및 '리버스' 등을 선보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