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링크의 알뜰폰(MVNO)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존 종이 청구서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통신요금 청구서는 우편 종이로 받을 시 통상적으로 건당 약 300g,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은 건당 약 11g의 탄소를 배출한다. 지난해 SK세븐모바일이 발행한 종이 청구 건수(28만건)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85톤의 탄소를 배출한 셈이다.
이와 반대로 휴대폰 요금 안내서는 탄소가 배출되는 별도의 청구서 발행 없이 SK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이 같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SK텔링크는 설명했다.
청구서 변경을 원하는 이용자는 SK세븐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My→나의 요금→요금 안내서→납부방법 변경'을 클릭해 요금안내서 유형 중 'SK 7mobile'을 선택하면 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세븐모바일 고객들이 종이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며 "당사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에코 패키지 도입 및 폐플라스틱 저감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주도해 온 선도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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