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치킨로드 조성을 위해 ㈜하림, ㈜엔바이콘과 손을 맞잡았다.
27일 익산시청에서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는 정현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이사, 김양배 치킨로드 상생협의체 대표가 참여했다.
치킨로드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인 중앙동에 닭고기 요리 전문점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대표 닭고기 기업이자 향토기업인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치킨로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체, 민간, 행정이 합심해 체결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치킨로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 발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4주간 치킨로드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