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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허브 부산' 알린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11일 웨비나
BDX·디지털밸리 인프라 등 소개
해외 금융기관·기업 유치 총력전

'글로벌 금융허브 부산' 알린다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11일 영국 컨설팅기관인 지옌과와 함께 국제금융기관을 상대로 부산금융중심지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 강화와 국제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금융감독원이 함께 참여한다. 세계 금융중심지 전문가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의 디지털 금융 육성 계획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옌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워들의 격려사에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계획(기회발전특구·특별법 발의) △부산 디지털 금융 육성(디지털자산거래소·D-valley 설립) △부산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해양금융 육성 △해외 금융기업의 부산진출 혜택 △금융감독원의 금융중심지 지원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육성에 대한 내용으로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과 디지털 자산거래소의 원자재·귀금속 등 실물자산 거래생태계 조성 그리고 2025년 준공을 앞둔 디지털밸리(D-Valley) 인프라를 소개한다.

설명회와 함께 오는 3월에는 지옌 커뮤니티 뉴스레터에서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를 조명해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를 통해 부산의 디지털금융 생태계 및 해외 금융기업의 부산진출 혜택을 소개해 해외 금융기관 유치와 향후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금융전문가들과의 협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해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금융기관과 금융중심지 전문가들에게 디지털·지속가능·해양금융허브로서 부산금융 중심지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19일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을 맞아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