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가 의료개혁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 씽크탱크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관련 다수의 원천기술을 특허 출원 및 등록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데이터가 지속 창출되는 선순환 유전체 포트폴리오 확보 △의료 및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 제공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전국 주요 거점 병원들과 비대면 진료 및 자문 상담 서비스 제공 등으로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전체 관련 기능을 '클리덱스(Clidex)'라는 브랜드로 통합시키고 고객의 건강 상태와 사회의 건강 생태 분석 및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동시에 각종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KHUB'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특허 보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자 진단 서비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약 부분에 AI 기술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적용, 신약개발 및 임상 검증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상업화하기 위해 판권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부터 기술 이전 기반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등 IT 기업 및 의료기관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개방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연합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 LG CNS와 함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에 맞춰 1차 의료기관을 디지털화하고 의료자원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4.0'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화 계획에 맞춰 의료데이터 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시장에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론칭할 계획이다. 환자와 의료인뿐 아니라 정부도 만족하는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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