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접점 강화를 위해 BGF 네트웍스와 손을 맞잡았다.
11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BGF 네트웍스와 'CU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오는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특송 물품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 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수취인이 해외에서 배송된 물품의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 메뉴에 CU 편의점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업무 제휴로 해외 특송 물품의 수취는 물론 발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써 소비자는 전국 1만5000여개 주요 CU 편의점에서 보다 편리한 특송 물품 접수가 가능해졌다.
CU 편의점에서 해외 특송 물품 접수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한 후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20kg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통해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며, 이후 DHL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또한 DHL 코리아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월 한달 간 CU 편의점을 통해 해외 특송 물품을 발송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과 DHL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CU 편의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DHL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DHL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