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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연구소 AI학교 아이펠 졸업생, 글로벌 AI 학회 'ICLR 2024 워크샵'에 논문 채택

교육철학 '커뮤니티 기반 성장형 교육의 힘', 국제 무대서 논문 결실

모두의연구소 AI학교 아이펠 졸업생, 글로벌 AI 학회 'ICLR 2024 워크샵'에 논문 채택
모두의연구소 제공


모두의연구소는 'AI학교 아이펠' C-LoRA LAB 팀이 제시한 PC-LoRA 기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5월 11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ICLR 2024 워크샵'에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연구소에 따르면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로, 모든 분야의 출판물 중 상위 10위를 기록하는 권위있는 학회이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가 발표하는 h-5 인덱스 기준으로 Engineer & Computer Science 부문에서 NeurIPS, ICML과 더불어 매년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AI학교 아이펠은 단순히 취업만을 목적하여 주입식으로 얕은 지식만을 쫓는 겉핥기식 교육이 아닌, 커리큘럼과 배우는 방식을 중요하게 다루는 ‘커뮤니티 기반 성장형 교육'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현재 AI학교 아이펠은 온라인 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AI학교 아이펠 졸업생 C-LoRA LAB팀이 제시한 ‘PC-LoRA 기법’은 거대 모델을 LoRA 기법을 활용하여 미세 조정하면서 모델을 압축하는 기술이다.

C-LoRA LAB팀 측은 해당 연구는 AI학교 아이펠 교육 과정 중 논문을 읽고 관련 내용을 토론하는 'AI 논문 읽기' 교과와 트렌디한 AI 논문을 매일 평론하는 '최신 AI 뉴스' 세션에서 영감을 받아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AI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가 개진됐으며, 6개월 교육 과정 후에도 모두의연구소와 AI학교 아이펠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지속한 결과로 ICLR에 채택되는 우수한 성과로 연결됐다.

AI 학교 아이펠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두의연구소의 '커뮤니티 기반 성장형 교육' 철학을 이어받은 AI학교 아이펠 교육의 전문성을 입증한 실증적 사례이다.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학교 아이펠을 통해 AI를 접하고, AI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연구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의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대표 AI∙SW 연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작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 직업의 달 기념식'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중 유일하게 직업훈련기관 대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향후 2년간 모두의연구소 논문 지원 제도 ‘페이퍼샵'에서 생산된 연구 논문 100편 대해 해외 학술대회 참가비 2억원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