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회 검정고시부터 검정고시 시험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자들 시험장 접근 편의성과 시험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검정고시 시험장은 전주에 4곳만 운영돼 타 지역 시험장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 검정고시부터 전주교육지원청, 군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 정읍교육지원청, 남원교육지원청, 진안교육지원청으로 시험장을 확대했다.
6개 권역에서 시험장을 운영함에 따라 응시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돼 응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결과 권역별 지원자는 전주 531명, 군산 126명, 익산 145명, 정읍 85명, 남원 46명, 진안 24명으로 집계됐다. 교정시설 지원자를 포함한 총 지원자 수는 973명이다.
시험장소는 오는 22일 공고 예정이며, 시험은 4월6일 치러진다.
합격자는 오는 5월9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성기 전북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 운영은 응시자들 시험장 접근 편의 제공과 현장중심 교육행정 서비스 실현 일환”이라며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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