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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옹호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잘 하고 계신다”고 비꼬았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 동백섬 등대 앞에서 열린 총선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세세한 답변은 드리기 싫다"며 "계속, 계속 그렇게 하십시오. 잘 하고 계십니다.
박수 드립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부산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1979년 부마항쟁을 통해서 10.26이 일어났고, 10.26이 일어난 뒤 서울의봄이 왔고 그 뒤로 5.17, 5.18이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있다"며 "역사를 돌이켜보면 군사독재정권도 부산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조국혁신당이 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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