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2 본부장에 최민호·부동산 금융본부장 박유신
왼쪽부터 이성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신재욱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
[파이낸셜뉴스] 윤병운 대표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의 IB(투자은행) 수장에 이성 인더스트리1본부 대표, 신재욱 부동산금융본부 대표를 선임됐다. 윤 대표가 겸직해왔던 IB1사업부 대표, IB2사업부 대표 자리다.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안정은 물론 전문성 강화로 보인다.
5일 NH투자증권은 이성 IB1사업부 대표, 신재욱 IB2사업부 대표, 이수석 OCIO 사업부 대표를 선임했다.
IB1사업부는 부채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 등 전통자산을 총괄한다. 인더스트리1~3본부, 투자금융본부, ECM본부, 어드바이저리본부, 신디케이션본부 등 7본부로 구성됐다.
IB2사업부는 부동산금융본부, 실물자산투자본부, 인프라투자본부, 대체자산투자본부 등 대체투자를 맡고 있다.
이성 대표는 1969년생 전라북도 전주 출생이다.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글로벌 IB 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헤비 인더스트티를 중심으로 해서 2018년부터 IB1사업부 인더스트리1 본부장을 맡아왔다.
윤병운 대표와 함께 LG증권, 우리투자증권 시절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다.
신재욱 대표는 1970년생 대구 출생이다. 연세대 경영학, 서울대 경영학(파이낸스) 대학원을 졸업했다. LG투자증권 IPO(기업공개), ABS, 부동산금융(PF)부를 경험했다. 동원증권, 한화증권에서 부동산금융을 맡아오다가 농협증권 부동산금융팀장을 맡았다. 2022년부터 부동산금융본부 대표를 맡아왔다.
PF 개발사업 금융만 25년에 달한다. 주요 트랙레코드(투자이력)로는 여의도파크원PF, 나인원한남PF, 논현동 고급주택, 청주 지웰씨티 등이 있다. 여의도 파크원 PF 주관은 1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낸 바 있다.
단일 프로젝트 수익으로는 IB 업계 최대 규모다.
한편, 최민호 인더스트리2본부장, 박유신 부동산 금융본부장, 김형진 인더스트리1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영호 제너럴 인더스트리부장, 이희원 부동산금융1부장, 박정균 재무관리그룹장이 선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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