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스타' 진해성(34·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 팬투표에서 46.81%의 득표율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1990년생인 진해성은 지난 2012년 1집 앨범 '내 사랑 받아줘'로 데뷔한 뒤 '승승장구' 해왔다. 제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부문 남자신인상(2016년)을 수상한 데 이어 KBS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2020년)에서 최종 우승했다.
지난 2019년에는 MBC 간판 예능 '복면가왕' 110차 경연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반부 라운드에서 감성적인 발라드 곡들을 통해서 정체를 숨기는데 완벽히 성공했고, 3라운드에서 숨겨온 트로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후 진해성은 지난 2022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최종 3위인 '미(美)'를 차지했다. 트로트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와 '미스터 로또'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TV조선 드라마 '아씨두리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곱상한 외모와 탄탄한 체형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진해성은 마니아층이 두텁기로 소문났다. 이 때문에 이번 투표에서도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투표에서도 이 같은 인기가 반영돼 득표수 9만6346표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말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에서도 전체 투표수 38만959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만9489표를 받아 1위에 등극했다.
과거 진해성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파이낸셜뉴스 뉴트렌드 대상은 팬들이 주시는 상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자나깨나 밤낮으로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진해성이라는 가수가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팬은 내 삶의 전부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최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해성은 오는 20일 시작하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 경기 성남 공연부터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진해성 팬클럽 '해성사랑'은 꾸준한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 네이버 기부플랫폼 '해피빈' 콩저금통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모은 후원금 158만8400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달 진해성 인천 지역 팬클럽 '해성사랑인천지역방'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20만원과 라면 40박스를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은희 '해성사랑' 인천지역장은 "진해성 데뷔 12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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