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상품 마련·입점 업체 사전 교육 진행 등 준비 착착
전남 무안군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오는 22일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 체계와 마케팅 계획, 상품 관리, 배송 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이 오는 22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오픈한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유통체계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무안군은 현재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60여개 농가·업체의 참여로 160여개 판매 상품을 마련했으며, 연중 수시로 입점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점 자격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군내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다.
입점 가능 품목은 무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등이다.
무안군은 오는 22일 오픈을 앞두고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 체계와 마케팅 계획, 상품관리, 배송 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농특산물 유통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맛뜰무안몰'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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