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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람 중심 사회공헌활동 나선다"...인왕산 플로깅 나선 '이 기업'

"미래·사람 중심 사회공헌활동 나선다"...인왕산 플로깅 나선 '이 기업'
LX인터내셔널 사내봉사단 렉스트(LEXT) 구성원들이 19일 서울 인왕산 일대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LX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LX인터내셔널은 사내봉사단 렉스트(LEXT) 주최로 19일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인왕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졌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날 플로깅 프로그램에는 사내봉사단을 비롯해 LX인터내셔널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직단, 택견수련터, 수성동 계곡, 서촌, 경복궁역 등 인왕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 및 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렉스트는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LX인터내셔널 사내봉사단이다. 사명 'LX인터내셔널'과 'Next'를 조합해 '다음 세대를 위한 봉사단'이란 기치로 2021년 발족해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임직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미래', '사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종로구 취약계층 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노후 시설 보수 지원, 난치병 아동 소망 성취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생활체육 지원, 역사 및 문화체험 지원 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재 LX인터내셔널 렉스트 봉사단장은 "많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