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홍정길 이사장)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봄날의 기적, 장애를 넘어 꿈을 피우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꿈’을 주제로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부 곳곳에서 3가지 테마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그림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독창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시선이 담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스케치된 엽서에 컬러링, 나만의 엽서를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도 이뤄졌다.
‘음악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소속 단원과 가수 알리가 함께한 ‘네잎클로버’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지난 20일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브릿지온 앙상블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공연을 펼치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마음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캔버스 액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냅킨 아트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발달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진행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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