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 등 참여기회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서 열려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포스터.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영호남권 최대 뷰티박람회인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구매상담회,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에 참여할 지역기업 내달 초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지역 뷰티기업의 내수,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이하 박람회)를 개최하고, 참여기업을 내달 초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전시회에 지난 3월 선정됐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오버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수출 초보·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고자 KOTRA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9개국 24개사에서 수출 수주 실적이 우수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5개사로 확대해 17일과18일 양일간 추진한다.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19일 개최한다.
또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글로우데이즈, 와디즈, 뉴코아 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등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19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도 처음 기획, 참관객과 뷰티 제품 유통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하는 기업에 한 해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설명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뷰티 관련 3개 대학이 참여했던 '뷰티칼리지관'도 대폭 확대돼 올해 9개 대학이 참여해 퍼스널 컬러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네일 체험 등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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