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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 의리남 ‘김수찬’ 깜짝 등장

LG헬로비전·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 의리남 ‘김수찬’ 깜짝 등장

LG헬로비전·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가 군항제를 찾았다.

핑크빛으로 휘날리는 벚꽃을 상상하고 진해에 도착한 박군과 나태주는 쏟아붓는 폭우에 “망했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빗속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의 한 장면인 강동원의 우산씬을 패러디하며 여자 스태프들의 원성을 사는 등 익살스러움으로 궂은 날씨를 이겨냈다. 또한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에 깜짝 게스트의 방문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군항마을에서 태군노래자랑 시즌2의 홍보를 위해 발로 뛰던 박군과 나태주는 반갑게 맞이해주는 축제 상인들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는 진해 시민들의 밝은 에너지에 힘을 얻었다. 먹거리장터에 방문해 테크노 춤사위로 흥을 돋우던 박군과 나태주는 파전집에 이끌려 들어가 뜨끈한 소고기 국밥으로 몸을 녹였고, 혼자 국밥을 먹고 있던 범상치 않은 남성과 합석을 시도했다.

대구에서 음악교습소를 운영한다던 남성은 간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장내를 휘어잡았고, 뜻밖의 고수 발견에 신이 난 박군과 나태주는 노래자랑 참가를 권유했다.

폭우 속 텅 비어있던 객석은 우산과 우비로 무장한 시민들로 어느새 가득 차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총 10명의 참가인원 중 노래방 점수가 가장 높은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었다.

즉석에서 선발된 참가자는 기존 창원 마산어시장에서도 출연했었던 재도전자로 하이디의 ‘지니’를 시원스럽게 불렀다. 두 번째 참가자는 국밥집에서 만났던 음악교습소 사장님으로, 임재범의 ‘너를위해’를 불러 소수점 0.1점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군과 나태주는 점수가 벚꽃 한 잎 차이라며 치열한 접전을 스릴 넘치게 중계했다.

국악을 한 줄 알았으나 타고난 허스키보이스였던 여성 출연자와 엄마에게 최신형 세탁기를 사주고 싶다던 꼬마 출연자도 눈길을 끌었다. 세탁기를 사고 남은 5만원으로 자신만의 간식창고를 만들고 싶다던 꼬마 출연자에게 박군은 “삼촌이 직접 간식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깜짝 게스트는 전화 한 통에 진해까지 달려온 의리남 김수찬이었다. ‘사랑쟁이’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 김수찬은 70점대의 점수가 나오자 당황하며 “수맥이 흐르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진, 송대관 등 선배들의 성대모사를 맛깔나게 선보이며 웃음 폭탄을 선보였다.

김수찬이 매의 눈으로 골라낸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나고, 결국 우승은 박군과 나태주가 국밥집에서 발굴해낸 음악교습소 사장님이 차지했다. 0.1점, 0.001점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우승을 거머쥔 우승자는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며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LG헬로비전·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2'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비롯해 K-STAR, GTV, GMTV, 더라이프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태군노래자랑 시즌2’ 지난 1화는 수도권 남녀 2049 기준으로 더라이프 개국 이래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1회 본방송 시청률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4년 평균 대비 10배 수준이다.

또한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더라이프 개국 이래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1회 본방송 시청률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4년 평균 대비 3.3배 수준이다.
‘태군노래자랑 시즌2’ 2화 역시 흥미진진한 역대급 재미 포인트들로 또 한 번의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군 노래자랑'은 시즌1 당시 총 30회 동안 전국을 돌며 320명의 참가자가 출연했으며 수많은 지역 스타들을 발굴해냈다. 시즌1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3,800만 뷰에 달하며, 이어 편성된 시즌2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