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시비 붙어 일면식 없는 남성과 싸워
피해자는 상해, 피의자는 쌍방폭행 주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과 다투다 귀를 물어뜯은 혐의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말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2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B씨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귀가 괴사해 전치 10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쪽은 상해, 다른 한쪽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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