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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 비전이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6만여 명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돋움했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24~26일까지 열린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3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첨단 전투 장비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 선도기업들의 드론봇 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여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행사 첫날 열렸던 개막식에는 육군항공대 축하 비행으로 포문을 열며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이 이루어졌으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관내 상공을 가로지르며 에어쇼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1군단 군악대의 특별기획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복무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틴탑 메인 댄서 '창조'의 무대 △국내 국가대표 RC헬기 선수인 '이영빈'의 RC헬기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미스트롯 시즌1 미(美)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홍자 △양주시의 유명 전통 예술단체인 ‘양주살판’의 대북 퍼포먼스 태고의 울림 무대가 이어졌다.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양주시 제공

또한 이날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담은 '드론 라이트 쇼'로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6일에는 민관군 화합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광적면민 건강 걷기 축제가 열렸으며 16시에 열린 폐막식에는 3일간 열정적으로 펼쳐진 드론봇 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세계대회 1위로 유명한 김민찬 선수가 우승하여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시와 지작사는 행사 기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한가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전면에는 K-2 전차, 수리온 헬기 등 우리 군의 최첨단 전투 장비가 전시되어 기념 촬영을 하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행사장 중앙에는 광적면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광적면 상가번영회에서 자체 상황본부를 설치하여 자체적인 청결 관리 및 현장 민원과 같은 이용상의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등 체계적 운영으로 모범적인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후면에는 양주시 상공회에서 운영하는 지역기업을 알리는 홍보존이 조성되어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분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 가납리비행장에서 더욱 성대한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