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까지 연구논문 제출
3개 부문 선정, 각 5000만원 상금
[파이낸셜뉴스] 한국화이자제약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오는 7월 31일까지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제22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화이자의학상 심사위원회 심사, 운영위원회 결정, 집행이사회 승인 등 공정하고 철저한 과정을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총 1억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연구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24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은 “화이자의학상은 기초, 임상, 중개의학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의과학자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 각 분야의 우수한 논문들이 한 번 더 빛을 발하고 동료 연구자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나라 의학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화이자의학상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고자 공모분야를 확장하고 지난해부터는 지원규모도 확대하는 등 의학계와 함께 성장했듯이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국내 보건 의료계 발전, 미충족 수요의 해결을 목표로 과학의 힘을 통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며 발전해가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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