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오른쪽)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 존 헤릭 NYSE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고경모 대표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뉴욕증권거래소의 'BQT(Best Quote and Trades)'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뤄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그룹 산하 5개 거래소의 시세 제공 서비스 BQT를 통해 '미국주식 실시간 무료 1호가'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해외주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초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주식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고 대표는 "국내 투자자에 더 나은 미국주식 투자환경을 제공하고자 인프라, 서비스 등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라며 "이번 NYSE 방문 등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주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