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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NO·친절YES"...'대전0시축제' 손님맞이 채비

대전시, 먹거리존 참여 점포 위생교육, 불공정 상거래 근절 등 요청

"바가지NO·친절YES"...'대전0시축제' 손님맞이 채비
1일 열린 '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 참여 업체 위생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바가지 요금을 막고 보다 친절한 손님 맞이를 위해 지난 1일 먹거리존 참여 점포들이 참여하는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에는 6곳의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먹거리존에 참여하는 점포는 행사장 인근 상권에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모두 120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전문강사 교육과 한시 영업신고 절차 안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을 포함한 손님맞이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막기위해 상인들은 먹거리존에서 판매되는 상품가격을 공시하는 등 '착한 가격'으로 친절히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자체 결의행사도 가졌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바가지요금없는 다양한 먹거리,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남은 기간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다음달 9~17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