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강원관광재단 지역 양조장과 캠핑관광 프로그램 개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5개 지역서 9월까지 개최

강원관광재단 지역 양조장과 캠핑관광 프로그램 개최
강원관광재단이 오는 13일부터 9월까지 원주와 인근 4개 지역에서 양조장과 함께 하는 캠핑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이번 주말부터 9월까지 지역 양조장과 함께하는 캠핑 프로그램인 ‘헤롱헤롱 캠핑일기’를 운영한다.

9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에 포함된 5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지역 양조장 연계 캠핑 프로그램인 ‘헤롱헤롱 캠핑일기’를 시작한다.

오는 13일에는 홍천 마마스팜, 농담 브루어리, 너브내 와이너리에서 신청을 받아 양조장 체험을 진행하고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미니 버스킹도 진행된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11월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등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올해부터는 재단과 함께 로컬 관광 콘텐츠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헤롱헤롱 캠핑일기는 홍천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모집 전문 홈페이지인 ‘이벤터스’에서 ‘헤롱헤롱 캠핑일기’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캠핑 여행지로 인기 있는 강원 영서 지역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양조장과 연계하는 로컬 관광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상생하는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