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PK(부산·경남) 재선 서범수 의원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의 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후 당내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한 대표는 "사무총장으로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 누구인지 널리 얘기를 듣고 찾아봤다"며 서 의원 임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서 의원은 1989년 행정고시 합격 후 수산청(현 해양수산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3년 경찰공무원으로 전직한 뒤 울산지방경찰청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지냈다.
서 의원은 2017년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경찰청을 떠난 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사무총장은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위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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