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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성료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성료
P&K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부스 전경. P&K 제공

[파이낸셜뉴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했다.

5일 P&K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 세미나 발표 등을 진행했다.

P&K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피부 속부터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소개했다. 이 광채 메이크업은 올리브영과 세포라,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글로우 메이크업', '치크 메이크업' 등으로 인기를 모은다.

이는 '진주 피부' 메이크업으로 이어진다. P&K는 △피부 속 광채 △피부 속 반사 △조명 아래 피부 광채 등 표시광고실증제에 적합한 광고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보유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한국 토너패드가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역시 관심을 받는다. 토너패드는 짧은 시간 내 충분한 수분 채움 여부와 수분 레이어링 효과 등을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모공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일 모공 이미지를 통해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는 시험에 대한 문의도 이어진다.

또한 P&K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장품 수출을 진행할 때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입증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SPF 차단지수 시험법(ISO 24444) △PFA 차단지수 시험법(ISO 24442) △브로드 스펙트럼 등 시험이 필요하다. P&K는 3가지 시험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브로드 스펙트럼 시험은 PFA 지수 표기와 '생체 내 환경(In Vivo)' 시험을 인정하지 않는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토콜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광국 P&K 전략기획실 상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P&K가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 기획은 K뷰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P&K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과 상품기획 서비스를 업계에 설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K뷰티 브랜드들이 P&K가 보유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제품 평가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