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4일 SBS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기훈 연구원은 "올림픽이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관련 광고 슬롯이 선 판매되는 시기에는 당초 메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 TV, 뉴미디어 판매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럽이다 보니 제작비도 높게 투입되면서 올림픽 영향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를 감안한 SBS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마이너스)43억원을 제시했다. 적자 전환 전망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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