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맛길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힐링 음식축제 선봬
맛있는 만남으로 큰 기대…구미의 맛과 멋 즐겨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열리는 '제3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에서 제대로 미(味)쳐 봅시다!'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으로 가득 채워 진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해 15만 명이 찾았던 '구미 푸드 페스티벌'이 올해는 더 풍성하게 준비됐다"면서 "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크 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저장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 파티 &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존에는 6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 기간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5일 메인 무대에서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 잔치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미 독서문화 축제가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일 △구미 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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