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동형 과학체험 전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을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과 거제조선해양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휘원회에서 지역사회에 선한 과학 영향력을 전파해 과학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과 6일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오는 26일과 27일 거제 조선해양전시관에서 각각 열리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DNA(Data, Network, AI)를 주제로 한 이동형 전시, 딥러닝으로 나이 맞추기, AI(인공지능) 그림 찾기, 등 6종이 준비돼 있다. 컴퓨터 언어 배우기와 드론 레이싱 같은 체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종이비행기 접기, 만화경 만들기, 컬러 스크래치 등 만들기 프로그램과 4족 보행 로봇, 벌룬 마술쇼와 같은 공연도 진행된다.
의령 전시에서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과학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이번 전시는 누구나 과학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사업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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