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CBS방송센터에서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왼쪽)과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토론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진행된 부통령 토론과 관련해 민주당에 유리한 편파 토론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세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부통령 토론 진행자로 나선 “두명의 젊은 숙녀들 모두 극단적으로 편파적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CBS방송은 11월 미국 대선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과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부통령 토론을 진행했다. CBS 측은 오하이오주의 아이티 이민자에 대한 문답에서 두 후보의 답변이 길어지자 밴스 및 월즈의 마이크를 모두 차단했다. 미국 CNN은 토론이 시작된 이후 60분이 지난 시점에서 밴스와 월즈가 각각 23분 53초, 23분 37초씩 발언했다며 두 후보가 박빙의 토론을 벌였다고 진단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