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4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대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0.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금융지원 3종 세트, 새출발기금 등 앞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주요 과제에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챙기고 보완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동행했다.
최 부총리는 "새출발기금을 통한 과감한 채무조정과 취업·재창업 과정 연계는 각 부처의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대표적인 과제이므로 관련 부처가 긴밀히 협업해달라"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10월 중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진공 직원들에게는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 돼야 한다"며 "최일선에서 정책 고객과 상시 소통하는 소진공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부터 5차례에 걸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관련된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 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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