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티몰에서 성장률 20%를 기록하는 등 최근 중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 업체는 티몰에서 가구·생활용품 부문 '연간 베스트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티몰의 가구·생활용품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 중 매출 순위 300위권, 성장률 20%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티몰 플랫폼에서 식품보관용기와 더불어 물병, 텀블러 등 베버리지웨어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클래식 용기' 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전통 차 문화에 맞춰 개발된 차잎 분리 텀블러와 데일리 원터치 에너제틱 텀블러, 휴대용 커피 텀블러도 베스트 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락앤락은 올해 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징동의 '2023년 징동 주방용품 최우수 협력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2024년 중국 고객만족도지수(C-CSI)에서 식품보관용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 파나소닉과 냉장고 정리 및 보관 관련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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