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운봉 제2중앙경찰학교 사업 후보지. 남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경찰청이 설립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전북 남원을 지정해 달라는 지역사회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이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23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총 10만46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남원시 애향본부, 이통장협의회, 운봉애향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남원 제2경찰학교 유치 부지는 운봉읍 소재 옛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교육기관으로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원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서명운동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모두가 참여하는 이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