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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전남일자리정보망' 최신 정보통신기술로 새 단장

구인·구직자 중심 일자리 검색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전남일자리정보망' 최신 정보통신기술로 새 단장
전남도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전남일자리정보망'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17일 본격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전남일자리정보망' 개통 시연회에 참석해 구직자 입장에서 시연해 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전남일자리정보망'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17일 양 기관에 따르면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전남일자리정보망'은 구인·구직자 입장을 생각해 일자리 관련 정보가 필요한 도민과 기업이 정보망에 접속해 회원 등록, 일자리 검색, 구직 신청,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 처리 체계로 구축됐다.

먼저, 이용자가 회원 가입을 하면 시스템에서 연령층, 거주 지역이 자동으로 설정돼 기본적인 맞춤형 일자리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원하는 근무지역, 희망직종, 경력, 학력, 고용 형태, 희망 임금 등 맞춤 검색 기능을 추가로 선택하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시간 제약 없이 즉시 상담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을 클릭해 질문하면 대화 형식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분히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거나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싶으면 정보망에서 오프라인 상담 신청을 해 일자리종합센터 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민간 일자리를 관리하는 '고용24', '사람인', '잡코리아'와 공공 일자리를 관리하는 '나라일터' 등과 연계해 민간·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최적화한 웹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전남일자리정보망'에 접속해 일자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전남일자리정보망' 개통 시연회에 참석해 구직자 입장에서 시연해 본 후 "구인·구직자 모두가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겠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지속해서 업로드해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