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운동장에 마련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대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전북도와 전주시, 소방, 경찰, 건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점검은 오는 22일 개막식이 열리는 전북대 진수다오가 삼성문화회관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설물 안전, 화재, 구급 대책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다.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임시로 설치된 기업전시관과 시군 홍보 부스,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강풍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구조적 안전성 검토를 포함해 꼼꼼하게 점검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데 집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어 대회기간 안전관리상황실을 현장에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주기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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