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회장(부영그룹 회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1.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고령화 추세와 노인 일자리 수요에 맞춰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110만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건전재정으로 국정을 운영하면서도 노인 관련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는 11월부터 노인일자리법이 시행된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 건강 등을 고려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거, 식사, 의료, 간병 등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로당 주 5일 점심식사' 확대, 기초연금 인상, 고령자 복지주택 연 3000가구 공급, 요양병원 간병지원 사업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 이 모든 것이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으로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어르신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 예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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