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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 여는 이유는

홈쇼핑이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 여는 이유는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롯데홈쇼핑 에이글 팝업스토어 전경.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신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오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주요 고객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홈쇼핑은 22일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에이글, 랩스, 플로트 등 수입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팝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다.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의 인기 상품 17종과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의 우의 상품 19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있다.

다음 달에는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도 팝업을 열 계획이다.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프랑스 수제 고무 부츠 브랜드 에이글의 팝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브랜드 탄생 171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고무 부츠 8종과 의류, 잡화 80여종을 최대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팝업이 독점 수입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하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