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대전에서 분양된 6개 단지의 일반 공급은 총 3,733세대였지만 1순위 청약자 수는 2,321명에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분양 시장이 반등하면서 7월 이후 진행된 5개 단지의 2,639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자 2만9,938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0월에 진행된 ‘대전 르에브 스위첸’ 청약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단지에서는 204세대 모집에 989건이 접수되어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에서는 324세대 모집에 1,205건이 접수돼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단지의 84㎡A 타입은 22세대 모집에 739건이 몰려 33.5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의 110㎡ 타입과 84㎡A 타입도 각각 9.05대 1과 8.01대 1의 경쟁률로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청약 열기를 이어받아 11월에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이 분양에 나선다.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총 864세대가 공급된다.
둔산생활권 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조경 공간이 쾌적함을 더하며, 세대당 1.68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전 최초로 아파트 내 조식 서비스가 도입되며,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호텔급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프리미엄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돌봄센터,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되며, 관심 고객 등록을 통해 분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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