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프로젝트 함께 추진…부산기프트 카드 출시
25일 올리브영 서면점 시작, 내달 1일 전 지점 공개
올리브영 '부산 기프트 카드'.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올리브영이 부산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영부산'(YOUNG BUSAN)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부산'은 지난 5월 시니어 메이크오버를 통해 호응을 얻었던 '힙부산(HIP BUSAN)'에 이은 시민참여 민관협업 프로젝트로, 부산에서 본인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CJ올리브영’은 새로운 유행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청년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시와 올리브영은 이번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내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로 부산청년작가와 함께 부산의 아름다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 기프트 카드’를 디자인해 출시한다. 이 카드는 분홍빛 노을로 물든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카드는 25일 올리브영 서면 타운 지점 선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1일 부산지역 84개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2단계로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시는 카드 출시와 함께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영부산' 프로젝트와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을 홍보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지역 올리브영 매장 중 대형거울이 있는 11곳 매장 내 ‘YOUNG 부산’과 ‘BUSAN IS GOOD’ 스티커가 부착된 거울에서 셀카를 찍고 인증사진을 시 공식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부산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부산'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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