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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 활동 돕습니다"...경총-고용부 맞손

기업-정부 운영하는 멤버십 확대
2021년 11곳→올해만 128곳

"청년 구직 활동 돕습니다"...경총-고용부 맞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고용노동부와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업의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운영하는 일 경험,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기업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재정지원 등을 통해 뒷받침하는 민관 파트너십 선도 모델이다.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으로 시작해 이날 신규가입한 14개사까지 올해 총 128개 기업이 멤버십에 가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규가입 기업 인증뿐 아니라 3년 연속 우수 청년고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업도 함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 활동기업에는 청년도약 멤버십 원년 멤버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KT,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지역청년 등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SK하이닉스, ㈜유클리드소프트, SK행복나눔재단 등이 선정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들에게도 미래 인재를 양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상생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