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선착순 4000매가량 3000원 즉시 할인 혜택
전남 순천시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약 4000매가량의 3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연말을 앞두고 오는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약 4000매가량의 3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2년 7월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수수료(1.5%)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도 없다.
이번 이벤트는 종료 시까지 1인당 2회 참여 가능하며, 1회 이용 시 최소 1만2000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또 3번째와 6번째 주문하는 '먹깨비' 회원에게는 각각 2000원 쿠폰이 별도로 지급되는 추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가맹점주를 위해 매달 주문 수 기준 상위 30개소에 대해 5만원의 배달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로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가맹점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먹깨비' 주문 건수가 10만건을 달성했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살리는 '먹깨비'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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