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지지자들이 보내온 취임 100일 축하 화환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북한을 상대로 북한의 우크라이나-러시아전 참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게 분명하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대표는 "지금 국면에서 의료상황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라며 "여야의정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한 민주당이 이제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하고 참전했다"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도한 행위에 대해 민주당은 명확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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