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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플레이가드에서 제작한 어린이 놀이기구와 스페이스집·동양건강침대 등에서 제작한 전기침대 등에서 안전 위험성이 감지돼 리콜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키즈카페 등 영업장에서 일반인과 전문가 등이 사용하는 제품 등 17개 품목 58개 제품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개 제품을 적발해 리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명령한 4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1개와 전기용품 3개다. 어린이용품으로는 키즈카페와 음식점 등에 설치돼 영업에 사용되는 어린이 놀이기구 1개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해 리콜 처리됐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미용실에서 헤어 세팅에 사용되는 모발말개 1개가 있다. 유미전자가 제작한 모발말개에서 퓨즈홀더 충전부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 중 감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콜 조치됐다. 전기침대 2개도 컨트롤러가 고정되지 않아 충전부가 노출되면 감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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