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3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시회 현장 모습. 코엑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엑스는 3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는 현지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 및 유통 기술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250여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우수 'K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와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인기 브랜드들이 전시 기간 동안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및 아세안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동기간에 개최되는 베트남커피엑스포에서는 글로벌 커피 기업들의 원두 및 유명 카페 브랜드부터 디저트, 커피 머신, 패키징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도 현지 대표 브랜드와 각종 글로벌 인기 커피 브랜드가 총집합해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최근 베트남 현지의 경기 불황에도 커피와 외식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외식 브랜드에게 베트남은 앞으로도 꾸준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쇼와 커피엑스포에서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