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에서 열린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와 금양의 화재 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채결식에서 류광지 금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양이 장중 강세다. 이 회사 류광지 회장이 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결정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금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02%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양은 전일 최대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4150억원 규모다.
여기에 금양은 류 회장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 케이와이에코 등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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