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옥정동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 견본주택 내부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에 들어서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에 3일간 8000여명이 오가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운영, 종로엠스쿨 유치, 조경 특화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서울행 교통망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3일간 8000여명이 몰렸다. 오전 10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외부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도 이른 오전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견본주택 2층에 84㎡A, 84㎡B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ㄱ', 'ㄷ'자 구조를 적용했다. 드레스룸, 주방펜트리, 현관창고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를 운행해 주거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셔틀버스 이용시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통학 부담을 줄여준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은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1km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해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점에도 긍정적적으로 평가됐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경기 양주와 주변 도시는 물론 탈 서울 내집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신혼부부 등 내집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려는 젊은 수요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조경과 교육 특화, 그리고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분양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13일 발표하며 11월 25~2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 옥정동 1047-7(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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