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통해 취업 역량 강화 나서
대진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진로 설계와 포트폴리오 관리 교육이 대학가에서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월 1일 진행한 '나만의 진로, 나만의 노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대진대학교 등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플랫폼 '노션(Notion)'을 활용해 학생들의 경력 관리와 포트폴리오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직무 분석부터 개인 경험 정리, 포트폴리오 기획까지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다.
장인호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노션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력과 성과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강점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이전에는 막연했던 진로 계획이 구체화되고, 그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통해 나만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의 자기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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