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오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에디션덴마크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그동안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에디션덴마크는 F&B와 라이플스타일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이다.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독점수입, 자체 디자인 제품 개발·제작, 오프라인 F&B 매장 운영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덴마크 왕실 차 브랜드 'A.C. 퍼치스 티핸들'의 프리미엄 티, 덴마크 양봉 장인이 만든 '대니시비키퍼스'의 스페셜티 허니, 덴마크 로스터리 '커피콜렉티브'의 스페셜티 커피, 자체 제품 테이블웨어 및 디자인 제품 등이 있다.
또 서울 서촌에 덴마크식 카페 '에디션덴마크 쇼룸', 성수에는 덴마크식 이터리 '밋보어' 매장도 운영 중이며 일본 등 글로벌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에디션덴마크 슬로건 '덴마크의 여유를 당신의 식탁에'는 덴마크 특유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품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자사 사업 전략과 에디션덴마크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두 기업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