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메시지 담긴 간편식·대학 굿즈 판매
CU는 이달부터 '힘내새우'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떡하니 붙어라 도시락' 등 간편식과 서울대 기획 세트 등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수능 기획 상품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능 직전 일주일 간(11/9~15일) CU의 전월 대비 매출이 떡은 347.0%, 초콜렛 52.0%, 주먹밥 25.7%, 샌드위치는 18.6% 증가했다. 수능 삼각김밥의 경우 일주일간 약 1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수능 간편식 시리즈의 대표 상품은 새우를 메인 재료로 한 '힘내새우' 샌드위치와 김밥이다. 샌드위치에는 통살 새우 패티로 만든 새우튀김과 에그샐러드가 들어 있으며, 삼각김밥은 매콤하게 양념한 깐풍새우가 담겨 있다.
'떡하니 붙어라 도시락은 달콤한 소불고기와 4종의 반찬에 찹쌀떡까지 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밥을 다 먹으면 도시락 용기 안쪽에 적혀 있는 수능 응원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CU는 유명 대학 컨셉의 굿즈 기획 상품들도 준비했다. 서울대 기획 세트 2종은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의 굿즈와 초콜릿을 함께 구성했다. 가격대는 1만6500원~3만5000원 수준이다.
또 기존 CU의 베스트셀러인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에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헤이루 키링 굿즈를 함께 판매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수능 시험이 다가올수록 관련 상품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의미는 물론, 특별한 맛과 모양을 갖춘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한 상품들로 가맹점 매출을 높이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