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이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6%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9.0%, 24.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판관비 축소 노력의 결과다. 영업이익 성장과 함께 글로벌 고객 맞춤 서비스인 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 '맘스(MAMS: Master Account Management Solution)' 수익 증가 덕분에 별도 기준 순이익도 크게 성장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우수한 수익성 개선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해외 정산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결제 수단 비중 확대와 전금법 개정 등 새로운 사업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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